* 편의상 반말로 쓰겠읍니다.
** 팩하고 누워서 폰으로 쓰는중 ㅇ3ㅇ
오늘 지인이 청첩장을 보냈어.
갑자기 든 생각인데,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결혼 적령기잖아? 난이도가 좀 빡센 거 같다. 요즘 100세 시댄데 지금껏 살아온 세월보다 부부가 같이 사는 시간이 더 길어… 30년 : 70년 ㄷ.ㄷ 주변 어른들 말 들어보면 나이 먹을수록 인간관계는 차츰 정리되고 남편이 친구가 된다더라. 평생 같이 살 친구 구하기… 이렇게 생각하니까 쉽지않은 일이야.
몇 달 전에 어떤애가 그랬어. 자기는 인생 계획을 쭉 짠대. 미혼일 때, 결혼 낳은 후 전부. 얘 17살인가 18살인가 그래. 대화하는데 고등학생이 이렇게 조숙할 수 있나 신기했어. ㅋㅋㅋㅋㅋㅋ 지혜는 살아온 햇수보다 생각과 경험이구나. 생각하는 게 뭔 40대인 줄 알았다. 3-40대가 돼도 못 깨닫는 사람들이 수두룩인데;
아무튼. 결혼은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거 3가지, 포기할 수 있는 거 3가지 이런식으로 딱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.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. 나도 그렇고. 일단 내 기준은 인성, 가치관, 라이프스타일, 대화 잘 통하는 거. 그 다음 경제력? 얼굴은 평범해도 됨.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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